한국인의 밥상 영양 고추, 고랭지 고추 - 금죽닭개장, 고춧잎김치 다슬기고추장무침

 

한국인의 밥상 영양 고추, 고랭지 고추 - 금죽닭개장, 고춧잎김치 다슬기고추장무침 

KBS1 한국인의 밥상 578화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한국인의 밥상 방송에서는 제철에 만났습니다 주산지의 맛 편이 방영됩니다. 

‘영양 고추’면 엿도 바꿔먹을 수 있었지! 

 우리네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매운맛! 고추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있다. 예전부터 고추하면 영양, 영양 중에서도 수비를 최고로 쳤다.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와 일교차가 큰 수비면에서 자란 고추는 매우면서도 달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 내기에도 좋았다. 배고팠던 시절, 수비면 마을 사람들에게 고추는 화폐와 마찬가지였다. 전국의 상인들이 영양 고추를 사기 위해 이 마을로 몰려 들었고, 그 덕에 영양 사람들은 어려운 시절에도 고기 맛을 볼 수 있었다. 엿장수가 와도 고추 하나만 있으면 엿을 바꿔줬었다. 고추로 먹고 사니, 디딜방아는 집마다 필수품이었다. 어릴 때는 디딜방아 찧기 싫어 도망 다녔다는 장응수 씨. 지금은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고추가 됐다. 영양군에서만 즐겨 먹는다는 금죽과 고추장을 넣고 끓인 금죽닭개장과 고추 새순으로 만든 고춧잎김치, 1급수에서만 잡힌다는 다슬기를 잡아 만든 다슬기고추장무침까지. 매우면서도 달달한 우리네 인생을 닮은 고추 한 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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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항]

※ 해당 방송 및 업체, 출연자와 상업적 연관없으며, 대가없이 작성한 개인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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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KBS1 한국인의 밥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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