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인의 밥상 영양군 수비면 계곡 & 캠핑장 촬영지 장소 위치 어디? 꺽지조림 골부리국
방송 리뷰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최수종의
<한국인의 밥상758회>방송에서는
여름의 길목 "물길 따라 계절을 먹다"
편이 방영됩니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서
캠핑장을 운영 중인 주인공이 소개,
수비면 계곡과 캠핑장을 찾아보았어요.
은하수 쏟아지는 맑은 계곡의 기운찬 여름 밥상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밤에는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고, 날이 밝으면 계곡 맑은 물이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더하는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연의 품에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이곳에 유유자적 사는 부부가 있다. 산 깊은 계곡에선 여름마다 자연이 먼저 밥상을 차린다. 영양 사람들이 ‘골부리’라 부르는 다슬기가 줍기만 하면 될 정도로 지천에 깔려 있고, 1급수에 산다는 꺽지는 낚싯대 끝에 손맛을 전한다.
권한동 씨(64세)는 가족들과 캠핑을 다니다가 영양 수비면의 계곡에 반해 13년 전 이곳으로 귀촌했다. 직접 집을 짓고 장작을 패고 텃밭을 일구고… 하나하나 배우고 고치고 만들어가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알아가는 게 산골살이의 매력이란다. 이맘때면 낚시 좋아하는 남편은 물가로 나가 꺽지를 잡는 재미에 빠져 살고, 아내 성숙현 씨(64세)는 보일러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밤하늘 별을 바라보는 즐거움에 빠져 산다. 마당과 계곡에 가득한 돌배나무에서 돌배를 따서 돌배청과 돌배 고추장을 담그고, 낚시로 잡아 온 꺽지에 고추장 듬뿍 넣어 만든 꺽지조림은 부부가 즐겨 먹는 초여름 별미다. 또 경상북도 내륙지방에서 여름 보양식으로 먹는다는 골부리국은 천연 피로회복제란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물길, 부부가 반한 자연이 차려 낸 산골 계곡의 청량한 밥상을 전한다.